IndoorPlus+ WorkSafe,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 통한 작업자 안전관리

▲ 사진 설명/IndoorPlus+ WorkSafe 모바일 앱 화면.

[리얼머니뉴스=김지후 기자] 국내외에 여러 산업 분야에서 IoT/AI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기업인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작업자 안전관리 모바일 서비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공장이나 건설 현장 등 위험요소가 산재한 사업장에서 작업 인원의 생체 모니터링 및 위치정보를 통해 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 대처할 수 있는 IndoorPlus+ WorkSafe(작업자 안전관리 서비스)의 세부적인 기능명세와 서비스 내용의 큰 그림이 포함됐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작업자 안전관리 모바일 서비스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작업자 생체신호, 위치 모니터링

사업장 내에 있는 작업자들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작업 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 이외의 작업자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심박, 체온 등에 이상 신호를 보이는 작업자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작업자 출결 현황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출결 관리 및 사업장 내에 어느 공정작업 구역에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작업 목록 현황 및 작업/작업자 등록, 진행 관리

공종 관리 및 작업자 투입을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돼 안전관리자 및 작업관리자 공정별 투입 인원 및 휴식 시간 등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응급 호출 알림

작업자는 작업자 안전관리 앱을 통해 응급 호출 신호를 보낼 수 있고, 이 SOS 호출은 관리자에게 해당 작업자의 위치와 함께 전달돼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협력사, 사업장 중앙 관리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사업장 관리 기능으로 사업장별, 층별, 공정 구역별로 실시간으로 작업자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여러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작업 현황 및 작업자 현황, 안전 관리 등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하이브리드 솔루션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IoT 시스템에서 요구되던 신호 수집 장치(스캐너, 게이트웨이 등)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해 구축 시 요구되는 하드웨어 추가 설치 비용 및 구축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측위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기존 LBS에서 사용되는 위치 비컨을 부착형으로 설치해 위치 측위의 정밀도를 향상할 수도 있다.

이번 신규 개발 건은 신호 수신기(스캐너), 사용자용 태블릿 PC 등의 특정 추가 하드웨어를 요구하며 단순 위치 정보만을 모니터링하는 기존의 작업자 안전관리 서비스와는 매우 차별되는 특이점이 있다.

첫째, 작업자 생체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해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확인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생체데이터 모니터링은 스마트병원 등에서 실증되고 상용화된 서비스 모델로서 이를 응용해 다른 산업군에 맞춤형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하나는 추가 태블릿 등의 장비 구매 없이 간단히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스마트폰을 타깃으로 하는 앱 서비스라는 점, 스캐너 설치를 따로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신호 수신 장치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과 LBS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점이 하드웨어적인 관점에서의 혁신이다.

이는 안전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비용 등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며 간단한 설치와 큰 폭의 확장성으로 추후 사업장 내에서 데이터를 도출하려는 다른 IoT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보인다.

당사는 현재 작업자 안전 관리가 필요한 대규모 공장 등의 산업 현장에 해당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제 구축 이후에 생체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서비스는 작업자 안전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챕터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