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가정2지구에 행복주택 공급…젊은 층의 주거안정과 워라밸 돕는다

김지후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12:42]

LH, 인천가정2지구에 행복주택 공급…젊은 층의 주거안정과 워라밸 돕는다

김지후 기자 | 입력 : 2022/09/28 [12:42]

 

[리얼머니뉴스=김지후 기자] 인천가정2지구 일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756세대가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A-1블록 510세대와 A-3블록 246세대로 구성된다.

 

▲ 사진 설명/인천가정2지구 일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756세대가 들어선다. 사진은 투시도.  ©

 

행복주택은 19~39세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주택의 공급 조건에 따라, 인천 가정2지구 역시 교통의 편의성과 직주근접의 입지가 뚜렷하다. 교통 여건의 경우 인천2호선 가정역과 서구청역,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등 서울과 인천을 잇는 다양한 교통로를 확보했다.

 

직주근접의 여건 또한 갖췄다. 인천 서구 일대에 위치한 인천서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에의 통근이 용이한 입지는 물론, 잘 짜여진 교통망을 활용해 빠르고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가정2지구는 청라, 가정, 루원시티를 잇는 트리플타운 입지를 바탕으로 인천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 중인 지역인 만큼 이들 지역의 풍부한 문화시설과 인프라를 가까이 활용할 수 있다. 가정2지구 내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상업시설 등이 신설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인천 가정2지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편리한 교통과 직주근접, 생활 인프라의 3요소를 고루 확보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며 “풍부한 문화시설과 자연이 주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입지 역시 젊은 층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측면”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중 인천가정2 A-1블록 행복주택은 5개동 총 510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6㎡, 21㎡, 26㎡, 36㎡, 44㎡로 ▲16형 60세대 ▲21형 140세대 ▲26A 19세대 ▲26B(주거약자용)형 11세대 ▲36A형 약40세대 ▲35B(주거약자용)형 30세대 ▲44형 210세대로 구성한다.

 

해당 단지에는 생활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등을 조성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문화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송학산 등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연출과 편리한 보행동선, 단지 내 조경계획 등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도 돋보인다.

 

인천가정2 A-3블록 행복주택은 2개동 총 246세대로 전용면적은 21㎡, 26㎡, 36㎡의 세 가지 타입으로, ▲21형 72세대 ▲26A형 76세대 ▲26B(주거약자용)형 20세대 ▲36형 78세대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단지에는 주민운동시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어린이놀이터, 주민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휴게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나무와 꽃들이 함께 하는 경관으로 자연, 이웃과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는 새집을 선사한다.

 

공고일은 인천가정2 A-1블록은 9월 29일, A-3블록은 10월 공고로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LH청약센터와 LH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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