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머니뉴스=김지후 기자] 첨단재생 의료 및 항노화 전문 바이오 기업 플코스킨은 2024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IT 가전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 참가하였다.

▲ 사진 설명/CES2024에서 플코스킨 부스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플코스킨 대표(백우열)에게 TissueDerm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플코스킨.

플코스킨은 CES2024를 통하여 자사의 첫 출시제품인 연부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TissueDerm’을 선보였다. 이 TissueDerm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상하는 혁신상 Accessibility & Aging Tech(접근성 및 노화 대응기술) 부문에도 선정됐다.

TissueDerm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 과 콜라겐을 결합해 제조하여, 결손 또는 손상이 발생한 환자의 연부조직의 보강과 재건에 사용된다. 

제품에 포함된 생분해성 PCL은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어,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착문제를 해결해주고, 함께 결합된 콜라겐은 자가조직재생 촉진의 도움을 줘서 체내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여 복원술을 필요로 환자들에게 비용을 큰 폭으로 낮추고 공급의 안정성도 가져다줄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4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국내에서는 판매를 시작하였고,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이다.플코스킨은 CES 2024 참가를 발판으로 미국,유럽,일본등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