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머니뉴스=김지후 기자] 엘에스엠케이(LSMK)는 기계설비 성능점검 앱인 ‘블루멘토’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국토교통부가 2020년 기계설비법 제정·시행 이후 유지관리기준을 마련, 전문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기계설비(냉난방·공조·급수·급탕설비)에 대해 유지관리에 필요한 법적 성능점검을 연 1회 이상 시행하도록 의무화했다.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면서 기계설비 성능점검업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등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성능점검업체들은 점검 수요가 늘어나며 많은 점검을 진행해 매출을 늘리고 있지만, 사실 여러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성능점검업체는 성능점검을 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설비점검한 사진을 별도 저장소에 저장하고, 관리자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옮긴 사진을 다시 옮겨 보고서를 개별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보고서 점검부터 완료까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작업자가 점검하면서 저장하는 점검 결과나 데이터를 관리자가 바로 확인할 수 없고, 점검 결과가 올바른 설비 결과인지 혼동할 여지도 있다.
블루멘토는 이에 성능점검 및 작업자와 관리자 간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를 위해 웹을 통해 표준 양식 보고서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작업자에게 점검지를 할당해 작업 내용을 즉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자는 작업자가 앱으로 점검한 결과를 다른 저장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열람할 수 있어, 작업자와 관리자 간 업무를 단순화된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블루멘토 앱을 사용 중인 한 업체는 업무의 불편함을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1인이 3인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회사의 업무량과 인건비 감소를 할 수가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존에는 1인 1일 1개의 보고서를 출력했지만 블루멘토 서비스를 도입하고는 현재 1인 1일 평균 3개의 보고서 출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점검해야 할 점검지는 많지만, 보고서 작성 시간이 오래 걸려 업무의 병목현상을 초래하고 있었는데, 블루멘토 서비스를 사용하고 나서 보고서 작성 시간이 크게 줄어 매출 증가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에스엠케이는 블루멘토의 손쉽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무료 체험 서비스 기간을 7일 동안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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