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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머니뉴스] 스베_스페이스베이스(SBE_SPACEBASE, 이하 스베)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iF Design Award 2026)’에서 본상(iF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스베가 설계와 시공을 모두 담당한 CLO Virtual 오피스 프로젝트다. 강남구 역삼동 소재 고층 빌딩 최상층에 위치한 연면적 3,383.2㎥ 규모의 기업 오피스로, iF 디자인어워드 내 인테리어 건축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Res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전세계 68개국, 4,837명의 참가자가 총 10,003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12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스베는 이번 심사에서 최종 300점을 받았다. 특히 예선(Preselection) 단계에서는 3명의 심사위원 평균 333점을 기록하며 해당 카테고리 평균과 전체 출품작 평균을 모두 상회했다. 5개 심사 항목 가운데 Differentiation(차별성·브랜드 지지력) 부문에서는 7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
수상작은 가상 의류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 CLO Virtual Fashion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다. 스베는 CLO의 소프트웨어 원리인 ‘직물을 엮는다’에서 착안해 ‘Weave-엮음과 연결(weave, entanglement and connection)’을 디자인 콘셉트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Virtual)과 현실(Reality)의 경계를 공간 내에서 교차∙중첩시키며 브랜드 경험을 설계했다. 입구의 곡선형 미디어월을 시작으로 라운지의 파노라마 스카이라인, 직물 패치워크 아트월, 실(thread)을 모티프로 한 조명과 천장 디자인 등 다양한 공간 요소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구현했다.
업무 환경 측면에서도 기능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타운홀을 중층 보이드(VOID) 공간에 배치하고, 모든 회의실에 예약 시스템과 화상회의 장비를 구축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외부 방문객과 직원의 동선을 분리해 보안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스베 관계자는 “CLO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짜임‘의 감각을 공간의 물성과 사용자 경험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번 수상은 국내 기업 공간 디자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한편, 스베_스페이스베이스는 기업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으로 구현하는 것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 이 기업은 오피스, VC, 바이오테크, 금융, F&B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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