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 ㈜같다 운영, 국내최대 AI기반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협약

김지후 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09:51]

강남구 - ㈜같다 운영, 국내최대 AI기반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협약

김지후 기자 | 입력 : 2022/08/23 [09:51]


[리얼머니뉴스=김지후 기자] AI 기반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를 운영 중인 ㈜같다는 강남구와 서비스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 사진 설명/강남구 - 같다 '빼기' 협약식 개최  ©

 

전국 42개 주요 지자체에 서비스되고 있는 ‘빼기’는 이번 강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내 필증 출력이나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하도록 절차가 개선된다.

 

또한 ‘빼기’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사진 한 장으로 항목 선택,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해 강남구민의 폐기물 배출에 대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되고, 폐기물 관련 정보가 투명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빼기’가 제공하는 지역기반 생활밀착형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 서비스를 비롯한 자원순환 및 탄소배출절감 기여 프로젝트를 통해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강남구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관련하여 '빼기'로 배출된 약 40만 건에 달하는 폐기물 중 약 15%가 ‘중고매입’을 통해 1,524톤의 폐기물이 폐기되지 않고 자원 순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약 4억원에 달하는 관련 행정비용을 감량한 성과이기도 하다.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주도적으로 자원 순환 촉진과 환경보호 의식 강화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실천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강남구에서 빼기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빼기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데이터를 활용하여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 조성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운영에 일조하며, 강남구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 설명/강남구 - 같다 빼기 협약식 개최.  ©

 

강남구 이호현 복지생활국장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배출량과 비례하여 증가하는 구민들의 불편 민원을 ‘빼기’ 서비스 도입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빼기의 전문 사물인식 AI 기술력은 강남구의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 이 조성되는데 일조하며, 탄소배출 절감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운영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로써 타 지자체와 주민들의 관심도 기대되는 서비스다.

 

한편 강남구는 준비기간 및 시범 테스트를 거쳐 10월 중 ‘빼기’ 서비스를 시행 할 계획이다. 빼기 서비스는 앱(mobile), 웹(pc)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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